본문 바로가기

기타

몸피부곰팡이증, 엉덩이 곰팡이, 어루러기 증상


몸피부곰팡이증, 엉덩이 곰팡이

1. 피부 곰팡이균과 질환

◆ 인간의 피부에 상주하는 곰팡이균은 3가지이다. 백선균, 말라세지아균, 칸디다균인데 이 3가지가 일으키는 몸피부곰팡이증은 증상도 다르고 발생하는 위치도 차이가 있다.


◆ 먼저 백선균은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로 무좀균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말라세지아균은 어루러기,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며, 칸디다 곰팡이균은 칸디다피부염을 유발하는데 주로 엉덩이에 많이 생긴다.


2. 백선균과 무좀

◆ 무좀은 주로 발에 많이 생긴다. 심한 가려움이 발생하며, 피부가 벗겨지고, 심하면 진물도 난다. 무좀이 번지면서 손톱무좀이나 발톱무좀도 생길 수 있다.


◆ 백선균은 주로 다른 사람이 쓰는 물건이나 공공장소에 많이 전염이 된다. 한번 전염된 백선균은 사람의 피부에서 살고 있다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씻지 않거나,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에서 염증을 일으키며 무좀이 생기게 된다.


◆ 치료는 시판하는 무좀약으로 하지만 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증상이 개선되어도 관리를 잘못하면 언제든지 또 재발할 수 있다.



3. 말라세지아균과 어루러기, 지루성 피부염

◆ 말라세지아는 지루성 피부염과 어루러기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두피에 많이 나타나고 얼굴에 나타날수도 있다.


◆ 지루성 피부염은 무척 가려우며, 빨갛게 발진이 나타나는것이 특징. 주로 지성피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안씻는 사람 등이 많이 걸린다. 


◆ 어루러기 역시도 말라세지아가 원인이다. 특징은 빨간색, 적갈색, 하얀색 반점들이 수십개씩 퍼져서 얼룩덜룩하게 발생한다. 얼굴보다는 가슴, 배, 어깨, 겨드랑이, 엉덩이 등에 많이 발생하고 더운 여름에 많이 나타난다.


◆ 말라세지아균도 성인의 몸에 늘 상주하고 있는 곰팡이로, 피부가 땀을 많이 흘리고 불결할때 염증을 일으키며 발병한다. 치료는 시판하는 항진균 연고를 사용한다.


4. 칸디다균 피부염

◆ 칸디다 곰팡이가 원인인 피부염으로 원인인 칸디다균 역시도 인간의 피부에 항상 살고 있다. 고온다습, 땀을 많이 흘릴때, 지저분한 피부상태 등의 상황에서 염증화하면서 발병한다.


◆ 주로 호발하는 부위는 외음부나 엉덩이다. 붉은 발진이 나타나고 강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치료는 항진균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하고 낫더라도 청결한 생활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