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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머리 뒤쪽 통증, 뒷통수 두통 땡김, 뒷머리 당김


뒷통수 두통 원인과 증상, 치료

1. 머리 뒤쪽 통증 원인은?

◆ 두통중에서도 후두부, 소위 뒷머리나 목덜미쪽에 통증이나 당김 증상이 발생할때가 있다. 이런 경우엔 3가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긴장형 두통, 후두부 신경통, 그리고 지주막 하 출혈이다.


2. 긴장형 두통 원인과 증상

◆ 뒷통수에서 목덜미까지 답답한 느낌, 뒷머리 당김, 압박감, 욱신거리는 느낌 등이 특징이다. 거의 매일 통증이 발생하는것도 특징이다. 


◆ 원인은 혈액순환의 불량이다.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새우등같은 무리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하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하는 경우 발생한다.


◆ 장시간동안 무리한 자세를 취하게되면 근육이 긴장을 하게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두통이나 땡김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어깨결림이나 목 결림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 긴장형 두통이 발생할땐 고개를 돌려주고, 목을 앞뒤로 구부리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줘야 한다. 어깨도 돌려줘서 관절을 풀어주고, 목관절을 가볍게 두드려주는것도 효과적이다.


◆ 긴장형 두통의 개선과 예방을 위해선 평소에 자세를 똑바로 하는것이 중요하며,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것도 좋다. 비타민B2와 마그네슘이 많이 든 콩, 두유, 두부, 된장, 낫토 등이 좋고 견과류나 미역, 다시마 등도 좋다.



2. 후두부 신경통

◆ 머리 뒤쪽에는 중심에서 정수리까지 좌우 한개씩 총 2개의 신경이 지나간다.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나빠질때 근육이 긴장해서 후두부 신경을 압박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 장시간 같은 자세로 무언가를 할때나, 외부 충격에 의해 타박상을 입었을때, 무리한 운동을 했을때, 스트레스와 피로가 몸에 쌓였을때, 대상포진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을때 후두부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 증상으로는 전기에 감전되는듯 찌릿찌릿한 머리 뒤쪽 통증,  뒷통수 땡김, 귀 뒤쪽에도 통증, 흐리거나 비가 오면 더 아파지는것도 특징이다. 


◆ 치료는 진통제나 안정제를 먹고 안정을 취해주면 1주일안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1주일이상 장기화된다면 다른 질병이 의심되므로 CT나 MRI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다. 


3. 지주막하 출혈

◆ 뇌를 덮고 있는 3개의 막 중에서 중간에 위치한 지주막 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것을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대부분 뇌혈관에 생긴 뇌동맥류가 파열해서 발생한다.


◆ 지주막하 출혈 증상은 방망이로 구타당하는듯한 매우 심한 통증, 의식장애, 구역질, 구토, 시력장애 등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막거나,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사망률이 30%이상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 뇌동맥류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벽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질환을 말하는데, 방치할 경우 점점 풍선처럼 커져서 터지고 뇌출혈이나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한다.


◆ 뇌동맥류의 원인은 고혈압, 흡연, 가족력, 스트레스 등으로 60세 이상 장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에 짠음식,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고 운동과 금연, 체중관리가 꼭 필요하다. 


◆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같은 사망률이 높은 혈관질환은 혈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병원에 가면 혈압검사부터 하는 이유도 혈관이상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약을 먹는것을 귀찮아해서는 안된다. 혈압만 안정적으로 관리해줘도 혈관질환의 위험을 급격히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