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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황색 오줌 원인, 오줌이 주황색, 오렌지색 소변


오줌이 주황색, 오렌지색 소변 원인과 대책

1. 건강하고 정상적인 소변은?

◆ 몸에 쓰이고 남는 물과 염분, 그리고 노폐물 등이 섞여서 나오는 것이 오줌이다. 혈액이 신장을 거치면서 노폐물들이 여과된 후에 깨끗해진 혈액은 몸전체로 다시 흐르고, 불필요한 소변은 몸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 정상소변의 색깔은 투명하면서 옅은 노란색을 띤다. 이것은 간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빌리루빈이 원래 황색을 띠고 있는게, 그 효소의 일부가 녹아 있어서 그런것이다.


◆ 그렇지만 만약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과일, 야채 등을 많이 먹어서 수분섭취가 늘어나면 소변은 희석되어서 투명한 물 색깔을 띨 수 있다. 그리고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렸거나, 물을 적게 마셔서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짙은 노란색이나 오렌지색 소변 색깔을 띠게 된다. 


◆ 수분섭취량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내보내는 하루소변양은 어른의 경우 약 1.5리터 정도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1일에 5~6회 정도 오줌을 누는것이 정상적이며, 만약 1일에 낮동안 8회 이상, 밤에 1회 이상 오줌을 눈다면 빈뇨로 볼 수 있다.


2. 오렌지색, 주황색 오줌 원인과 질병 가능성

◆ 일단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진한 노란색, 주황색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침기상시에는 정상적인 색깔로 볼 수 있다. 또 땀을 많이 흘렸을때, 운동을 많이 했을때도 수분부족으로 농도가 높아져서 주황색 소변이 나올 수 있으므로 정상적인 케이스다.


◆ 비타민 B2, 비타민 C, 카로틴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비타민제를 섭취했을때도 오줌 색깔이 주황색으로 나올 수 있다. 당근, 오렌지 주스, 장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메추리알, 캐비어, 소간, 성게, 까망베르 치즈, 구운 김, 낫토, 콩, 미역, 귤, 오렌지 등의 음식들이 그 예다.


◆ 간이나 담관에 이상이 있을때에 빌리루빈 효소의 과다분비로 주황색 소변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간염이나 간암, 간경변, 담관암 등의 질환 가능성도 있다. 


◆ 그리고 급성신장염, 신장결석, 신장암, 요관결석, 방광결석, 방광염 등의 질환에 걸렸을때도 진한 오렌지색의 오줌이 나올 수 있다. 질병에 걸렸을때는 대부분 맑지 않고 탁한 오렌지색 경향이 있으므로 그 부분을 주목해야한다.


◆ 만약 짙은 주황색이나 갈색 소변과 함께 혈뇨, 하복부 통증, 빈뇨, 소변 혼탁, 잔뇨감, 하혈,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호발하며,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