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초기에는 다양한 생리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입덧이다.
◆ 입덧은 일반적으로 임신 5~6주 정도에 나타나고 미식거림, 속울렁, 속쓰림, 속더부룩, 구역질, 두통, 졸음,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데 12~15주째 없어진다.
◆ 이러한 증상들은 임신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변화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종일 멀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언가를 먹으면 곧바로 구토하기도 하고, 냄새를 맡으면 미식거림이 발생하고, 침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하루종일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 하지만 임신초기 속더부룩, 속울렁, 메스꺼움같은 증상은 질병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임산부가 입덧 경험을 하지만 드물게 전혀 없는 사람도 있다.
임신초기 속울렁, 속더부룩의 대책
1. 먹을 수 있을때 먹어야
◆ 임신초기 입덧 기간중에는 먹기가 힘든 음식이 더 많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났을땐 우선 먹어두는것이 기본이다.
◆ 젤리나 푸딩 같은 목넘김이 좋은것, 아이스크림, 샤베트 같은 차가운 것이 비교적 먹기 좋은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2. 냄새의 대책
◆ 임신초기 미식거림의 흔한 케이스가 냄새로 인한 구역질이다. 그럴땐 특정한 냄새를 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밥이나 볶음, 구이 등의 직화 음식은 냄새가 강하므로 가능한한 피하고 평소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3. 공복이 되지 않도록
◆ 위장이 비어 있으면 오히려 미식거림, 속울렁이 심해지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에 자기전에 먹을 수 있는것을 먹어두는 것이 좋다. 침대맡에 간단하게 먹을것을 상비해두는 것이 방법.
4. 적합한 음식
◆ 입덧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무난하다. 빵이나 밥, 비스킷, 파스타, 야채스프, 소면, 죽 같은 것이 무난하다.
◆ 과일은 특히 바나나가 좋으며 토마토는 새콤한 맛이 구역질을 완화시켜주므로 추천.
◆ 음식은 뜨거울수록 냄새가 강해지므로, 차거나 미지근한 음식이 냄새가 덜 나므로 덜 자극적이다.
◆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생수도 좋고 특히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가 좋다.
5. 환기
◆ 냄새제거를 위해서 거실, 방안 등을 수시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6. 브래지어
◆ 위를 압박해 메스꺼움을 더 심하게 만들므로 집에 있을땐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외출할때도 브래지어없이 탱크탑만 입는것이 효과적이다.
7. 양치질
◆ 음식을 먹은 후는 물론이고 수시로 양치질을 해서 입안을 청량한 상태로 유지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