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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경구피임약 부작용, 피임약 가슴커짐, 가슴통증

◆ 간단한 알약으로 가슴이 커진다면 어떤 여성이라도 유혹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확실히 효과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일뿐이고, 또한 장기복용시 부작용이 심상치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피임약 가슴커짐

◆ 피임약을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것은 경구피임약 부작용의 하나다. 동봉된 사용 주의사항에도 가슴커짐과 통증을 주의하라고 기재되어 있다..


◆ 경구 피임약에는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2가지의 여성호르몬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성호르몬이 들어있는 이유는 배란을 막아주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하며, 자궁경부의 점막에 끈기를 증가시켜 임신이 되지 못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 근데 이 2종류의 여성호르몬은 가슴커짐과 매우 관계가 깊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을 증식시키고, 프로게스테론은 유선을 발달시키는 작용을 한다. 


◆ 유방이 늘어나면 그만큼 지방이 붙기 쉬운 상태가 되어서 유방이 커지고 동시에 가슴통증도 나타나게 된다. 피임약 가슴통증의 특징은 숨을 내뱉을때도 아프지만, 들이마실때 더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한다.



약을 중지하면 가슴도 복귀?

◆ 이미 커졌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는데, 약복용을 중지하게 되면 아쉽게도 예전 상태로 돌아간다. 


◆ 예외적으로 약을 끊었는데도 크기가 줄지 않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 여성은 유방이 미발달한 사람으로 성장단계에 있던 사람이다. 젊은 여성에게 일어나는 케이스다.


장기복용의 위험성

◆ 장기복용시 부작용 사례를 요약하면 구역질 21%, 두통 14%, 가슴통증 12%, 구토 10%, 하복부 통증 7%, 부정출혈 6%이다. 이외에도 현기증, 우울증, 혈압상승, 구내염, 탈모, 알레르기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 그리고 매우 낮은 확률로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혈전증은 혈액덩어리가 형성되어 심장, 폐, 뇌, 팔다리 등의 혈관을 막아버려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 외국에서의 조사결과로 보면 경구피임약을 2년 이상 장기복용하면 혈전증의 위험이 3~4배 높아지며, 양성종양 발병률이 10만명에 3명꼴의 확률이 되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에 걸릴 가능성도 증가한다.


◆ 기타 뇌혈관장애 2~3배 증가, 심혈관 장애 2~5배, 자궁경부암 1.3~2.1배, 유방암 1.24 배 증가....따라서 혹시라도 가슴을 커지고 하고 싶어 장기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것을 알아두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