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임

피임약 복용시간, 먹는 시간, 피임약 복용시기 주기

경구용 피임약은

◆ 196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어 현재는 세계 1억명의 여성들이 복용하고 있으며 성분은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으로 구성이 된다. 


◆ 이 2가지 성분이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경관 부분을 끈적거리게 만들어 정자의 침입을 막아주고, 자궁내막을 변화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억제시킨다. 현재는 피임효과 뿐 아니라 생리불순 개선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피임약의 장점과 단점, 부작용

1. 장점

◆ 거의 100% 피임율

◆ 생리통 및 여드름 개선 효과.

◆ 피임약 복용시기를 조절해 생리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2. 단점

◆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

◆ 1만분의 1의 확률로 혈전증의 위험이 있다.


3. 부작용

◆ 가벼운 메스꺼움, 두통,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체중증가, 성욕감소, 부정출혈, 무월경, 질염 등도 나타날 수 있다. 


◆ 장기 복용시 자궁암 발병률이 1.2배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고, 유방암 역시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


◆ 혈관속에 혈전(핏덩어리)이 생성되어 심근경색, 뇌경색, 폐경색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시 혈전증 확률은 2~3배 정도 높아진다. 


◆ 혈전증은 30세 이상 여성 1만명에 1명꼴로 발병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비만, 흡연, 3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발병률이 10배로 높아진다. 


◆ 영국에선 10년간 104명이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고, 일본에선 2013년 6월에 20대 여성이 생리불순으로 피임약을 처방받은 후 복용 13일째에 뇌혈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피임약 복용시기

◆ 피임약은 21정 1시트 유형과 28정 1시트 유형이 있는데 28정 짜리는 주기를 맞추기 위해 7개가 가짜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복용시기는 생리시작일에 맞추는 것이 기본이다. 첫 복용시 피임효과가 나타날때까지 평균 8일 정도 걸린다. 8일째부터는 약을 계속 복용할 경우 배란이 멈춰지고 매일 피임효과가 지속되게 된다.


◆ 21정 짜리는 21일동안 계속 먹은 후 7일동안은 약을 중지하면 되고, 28정 짜리는 21일동안 약을 먹고나서 이후 7일 동안 가짜약을 먹어서 피임약 주기를 맞춘다. 7개의 위약을 넣는건 중지기간동안 날짜계산을 실수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피임약 복용시간

◆ 기본적으로 피임약 먹는 시간은 매일 같은 시간이 원칙이지만 2~3시간 정도 오차는 괜찮다. 시간대는 아침이든지 저녁이든지 상관없고 자신이 편한 시간대로 고르면 된다.


◆ 만약 잊어먹고 복용시간을 걸렀다면(24시간 이내) 알아챈 즉시 먹어주고 다음날은 이제까지 먹어왔던 시간으로 먹으면 된다.


◆ 만약 먹는것을 까먹은지 24시간이 넘게 지났다면 피임효과를 장담할 수 없으므로 약을 중단하고 다른 방법으로 피임을 하고, 다음 생리가 오면 다시 시작해야한다.


◆ 피임 이외의 목적일때는 먹는 시간이 24시간 이상 경과했을때 2개를 한꺼번에 먹어주면 된다. 


◆ 술을 먹기전이나 마신후에도 먹던대로 먹어주면 된다. 단, 먹고나서 1시간 이내에 구토를 하면 약효과가 날아갈 수 있으므로 술을 많이 마신후 메스꺼울땐 먹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