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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 어루러기, 등 곰팡이, 등 얼룩덜룩


등 곰팡이, 등 얼룩덜룩 원인은?

1. 등 어루러기 원인

등에 곰팡이는 어루러기라는 감염성 질환이다. 어루러기는 피부의 모공이나 모낭에 상주하는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이 온도나 기타 원인에 의해 증식하면서 발병하는 곰팡이 감염을 말한다. 


◆ 주로 목이나 가슴,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서 호발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어깨나 등에 어루러기가 쉽게 발생한다.


◆ 곰팡이의 일종인 말라세지아 균은 성인 피부에 늘 기생하고 있는데, 기온이 높거나, 습도가 높을때 땀이나 노폐물, 피지 등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 주로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온도가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여름에 주로 발병한다.


◆ 피부에 과도하게 쌓이는 땀이나 노폐물, 유분기 등도 주요원인이기 때문에 땀이 많은 사람, 잘 씻지 않는 사람, 피부가 지성인 사람, 살이 많이 찐 사람, 피부가 연약한 사람등이 예비 위험군이다. 



2. 어루러기 전염 가능성과 증상

◆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질환이며, 호발하는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로 여성들보다는 청장년층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아무래도 남자들이 땀을 흘릴 일이 많고, 잘 안씻거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기본적인 어루러기 증상은 여러 색깔의 반점으로 빨간색의 홍반, 갈색 반점, 흰색의 백반 등으로 얼룩덜룩하게 다양한 색소반이 나타난다.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자각 증상들이 없는것도 특징이다.


◆ 이러한 반점들은 적게는 몇개부터 많게는 수십개가 광범위하게 형성될 수 있는데 특히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백반은 제 색깔을 찾기까지 오래 걸리는것으로 알려져있다.


◆ 어루러기는 곰팡이균이기 때문에 당연히 전염이 된다. 주로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되므로 사우나나 수영장 같은 곳이 전염이 잘되는 위험장소이다. 공용 슬리퍼를 신거나 같은 수건을 쓰거나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



3. 어루러기 치료 방법, 예방법

◆ 검사방법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반점에는 미세하게 비듬같은 것이 동반되고 있으므로 이것을 테이프로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분석한다.


◆ 통증이나 가려움은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질병으로서의 심각도는 낮지만, 방치할 경우 얼룩덜룩한 환부가 광범위하게 번져가므로 치료는 서두를수록 좋다.


◆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항진균 연고를 국소에 발라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2~3주 정도면 개선된다.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엔 먹는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 어루러기는 완치가 없는 질병이다. 나았다고 생각해도 곰팡이균은 늘 우리 피부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이 가능하다. 특히 한번 경험을 한 사람일수록 더 재발 가능성이 높다.


◆ 예방을 위해선 뭣보다도 깨끗하게 씻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씻기만 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때나, 땀을 심하게 흘리고 씻지 않았을 경우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생활할때나 언제든지 다시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관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