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에서는 5월부터 8월사이엔 굴을 먹지마라는 얘기가 있다. 굴은 여름이 산란기라 맛과 영양가가 떨어지고 세균번식이 활발하므로 식중독의 위험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굴은 언제가 먹기 좋을까?
◆ 굴은 11월경부터 맛이 있어지기 시작해서 가장 맛이 좋고 영양분이 가득한 타이밍은 3월에서 4월경이다. 일본에선 벚꽃구경이 끝나면 굴을 먹으러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니 초봄에 먹는 굴이야말로 최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정도로 막강한 영양소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굴이 가진 효능중에서 우선은 성인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굴과 정력의 상관관계부터 짚고 넘어가보자.
굴 정력에 좋다
1. 아연
◆ 굴이 정력에 좋다는 얘기는 바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연때문이다. 함량이 어느정도냐면 굴 아연은 100g당 약150mg으로 이것은 스테이크의 25배나 된다.
◆ 아연은 정력에 매우 중요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것은 정력감퇴를 얘기하는것이므로, 평소에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주는 아연의 섭취가 정력에 중요한것이다.
2. 타우린
◆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혈액순환이 월활해진다는것은 그만큼 발기가 쉬워진다는 의미이기도하다. 또한 타우린을 많이 섭취할수록 발기력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굴의 영양소
◆ 굴 많이 먹으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정력때문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아미노산 18종류, 비타민과 미네랄, 글리코겐, 타우린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최고이기 때문이다.
1. 아연
남자의 정력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영양소.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및 머리카락에 윤기를 준다.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미용, 탈모예방, 대사력 증진 효과가 있다.
2. 글리코겐
일종의 포도당으로 즉각적인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간기능을 향상시켜 근육과 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3. 철분
흡수율이 높은 철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다. 철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보온효과도 있어 냉증개선에 좋다.
4. 타우린
몸에 해로운 젖산의 증가를 막아주고 체력증강, 피로회복, 지방간예방, 비만예방, 콜레스테롤 제거, 고혈압예방, 스트레스해소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