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에서 착상까지
1. 생리날부터 약 14일후에 배란
◆ 난포에서 난자가 나오는 배란일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야 수정이 된다. 정확한 배란일은 생리주기나 몸의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숫자계산으로 알기 힘들고, 테스트기를 이용하면 예측이 가능하다.
2. 배란후 6~8시간 이내에 수정
◆ 한번의 사정으로 배출되는 정자는 2억에서 3억개, 사정된 정자들은 자궁, 자궁경관, 나팔관을 거쳐 나아가는데 이때 약 99%의 정자가 탈락하고 최종적으로 나팔관에 도착하는 정자수는 200개 정도.
◆ 정자는 3일 정도 수명이 있지만 난자는 배란후 24시간밖에 수명이 없고 그 24시간중에 수정이 가능한 시간은 8시간 정도. 일반적으로 배란일에 성관계를 해도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될 확률은 10~20% 정도이다.
◆ 가임기라고 하는 것이 있긴 하지만 최고의 타이밍은 배란일 2일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정자는 수명이 3일 정도이므로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가 되므로 배란일에 이상적인 만남의 타이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배란후 착상시기와 수정후 착상시기
◆ 배란일에 관계를 가지면 수정까지 약 1일이 소요된다.
◆ 수정후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나팔관을 통해 나아가는데 이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도착하는데 7일 정도 걸린다.
◆ 자궁내막에 도착한 수정란은 내막에 뿌리를 내리면서 착상을 시작하는데 최종적으로 착상완료까지 5일 정도 소요된다.
◆ 따라서 일반적으로 착상시기는 최종완료까지를 의미하므로 착상되는시기는 수정후부터 약 13~14일 후, 임신 3주째가 된다.
◆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예측 계산으로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편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착상이 끝나면 약 10일후부터 임신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4. 임신주수 계산
◆ 세계보건기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정에서 출산까지 평균이 280± 15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은 280일 , 임신 주수는 40주로 계산한다.
◆ 임신주수는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임신 0일째로 간주하고, 생리시작일부터 6일후까지를 임신 0주로 한다.
◆ 예를 들어 마지막 생리의 시작일이 1월 1일이라면 1월 1일 = 임신 0주 0일, 1월 7일 = 0주 6일, 1월 8일 = 임신 1주 0일이 된다.
◆ 따라서 출산예정일도 이 계산법을 적용해 마지막 생리시작날짜로부터 40주 0일후로 정해져 있다.
